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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무색…대구서 최근 3년간 이혼 상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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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최근 3년간 이혼 상담을 한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여성의전화 가정폭력상담소에 따르면 2014년 34건이던 이혼 상담이 2015년 41건, 지난해 45건으로 점차 늘고 있다.

외도를 포함한 성(性) 관련 상담도 2014년 2건에서 2015년 6건, 지난해 16건으로 증가했다.

단순한 부부 갈등 상담은 2014년 122건에서 2015년 61건, 지난해 17건으로 점차 줄었다.

이혼 등 상담 신청자 90%가량은 여성으로 나타났다.

상담소 관계자는 "숙려제 등 이혼을 줄이려는 노력에도 최근 3년간 대구에 이혼과 성 관련 상담은 조금씩 늘고 있다"며 "부부간 배려와 대화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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