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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개헌·선거제도 개편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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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4당 지도부 회동…매주 월요일 만나기로 합의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4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원내 지도부가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을 동시 추진하겠다고 합의했다. 정 의장과 여야 원내 지도부는 22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상견례를 한 뒤 이같이 뜻을 모았다.

정 의장은 만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을 확실하게 하기로 했다.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며 두 가지 합의사항을 전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대체적으로 다 공감해서 한 얘기는 개헌"이라며 개헌을 강조했고,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치, 그다음에 개헌이나 선거제도 개편, 정치문화와 정치 체제도 바꿔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에 따르면 정 의장은 "20대 국회가 대통령도 탄핵시킬 정도로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굉장히 의지가 강력하다"며 "국민 찬성여론도 높고 국회 개헌특위도 구성돼 있으니 이번 국회에서 개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여야 4당 원내 지도부는 매주 월요일 만나기로 합의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정의당을 포함한 여야 5당 원내 지도부와 합의한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도 함께 시작했다. 국정협의체에는 각 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포함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참석 범위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 논의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5당 원내지도부 청와대 오찬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의 개헌을 약속했다.

야당의 협조 없이는 법안 하나 통과하기 힘든 상황에서 여당인 민주당과 청와대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협치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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