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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당내 결속·단합이 첫째"…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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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구속에도 재기 '불사조' 별명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 4선의 박주선(광주 동구남구을) 국회부의장이 선출됐다.

박 신임 비대위원장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추인을 거쳐 국민의당 사령탑을 맡게 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수락사에서 "국민의당이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총의를 모으고 단합하고 지혜를 함께 나누면서 헌신과 희생의 각오를 다진다면, 창당 이후 다시 한 번 국민의 기대를 모으고 새로운 역할을 찾아서 보람있는 정치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기대를 모으고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당내 결속과 단합이 첫째"라며 "당론으로 총의가 모이면 함께 실천하는 데 주저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론을 막아내 야당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야 하는 한편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지휘해 순조롭게 차기 리더십을 창출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법조인 출신의 박 비대위원장은 정계 입문 이후 정치적, 사법적 수난을 거치면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불사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하고 서울지검 특수부장과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하지만 정계 입문 이후 1999년 옷 로비 사건과 관련해 사직동팀 내사 보고서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것을 시작으로 2000년 나라종금 사건, 2004년 현대건설 비자금 사건, 2012년 '동장모임'에서 지지를 호소한 혐의 등으로 모두 4차례 구속된 바 있다.

그러나 앞의 3차례 사건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아 '3번 구속 3번 무죄' 기록을 세웠고, 4번째 사건 때도 최종 벌금 80만원형으로 의원직을 유지해 '불사조'란 별명을 얻은 것이다.

지난 대선에선 '유일한 호남 후보'를 기치로 내걸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안철수'손학규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현직인 국회부의장직은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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