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리안 좀비' 정찬성, UFC 라마스와 격돌

이기면 챔피언전 도전권 기회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이 UFC214에 출격한다. 페더급 5위 정찬성은 7월 30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214에 출전, 페더급 3위인 리카르도 라마스(35'미국)를 상대한다. 정찬성이 라마스를 제친다면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쥘 가능성도 한결 커진다.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을 경험한 선수다.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병역 의무를 이행한 뒤 지난 2월 옥타곤으로 돌아왔다. 3년 6개월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에서 어퍼컷으로 눕히며 건재를 과시했다. 라마스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컵 스완슨, 버뮤데즈 등을 누른 베테랑 파이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도 안드레 필리와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또 대회 메인이벤트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의 타이틀 매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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