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일본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위성 발사에 대해 '간첩위성'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일본은 1일 오전 가고시마 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지구위치측정의 간판 밑에 우리 공화국을 노린 사실상의 정탐위성을 발사하였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일본은 이미 2003년부터 수많은 간첩위성을 우주공간에 배치하고 우리에 대한 항시적인 정탐행위를 감행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무엇을 쏘아 올리든 그것이 일본의 영공을 날아 넘든 일본은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북한의 위성 발사까지도 탄도미사일 발사로 매도하면서 대북제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는) 저들의 강도적인 군국주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명분을 세워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 책동에 매여 달릴수록 자멸을 앞당기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은 1일 오전 가고시마(鹿兒島) 현 다네가시마(種子島)에서 위성항법시스템(GPS) 위성 '미치비키 2호기'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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