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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맨유, 8월8일 슈퍼컵 단두대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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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의 대결로 치러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각)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 4대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맨유는 지난달 24일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2대0으로 격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팀은 8월 8일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의 필리프 2세 내셔널 아레나에서 슈퍼컵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최근인 2014년과 2016년 세비야와 두 차례 슈퍼컵에서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뒀던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1991년 이후 슈퍼컵 우승이 없는 맨유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전보를 노린다.

이번 대결에서는 2003-2009년 맨유에서 뛴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가 '친정팀'의 골문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반면 2010-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뒤 지금은 맨유 사령탑을 맡은 조제 모리뉴 감독은 슈퍼컵 우승으로 아쉬웠던 2016-2017시즌을 달래고 새 시즌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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