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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도지원단체 방북 거부…유엔 제재·정부 태도 문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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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유엔의 대북 제재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 태도를 이유로 대북 인도지원단체의 방북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정부 출범 후 민간단체들이 추진해 온 남북 교류 재개가 시작부터 난관에 부닥치게 됐다.

대북 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영식 사무총장은 이날 "북한이 2일 이뤄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와 이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면서 "이번 주 예정했던 말라리아 방역물자 반출과 우리 측 대표단의 방북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팩스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측에 전달하며 "추후에 다시 협의하자"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당초 7, 8일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으로 말라리아 방역 물자를 전달할 계획이었다. 또 오는 10일쯤엔 방북단을 꾸려 평양에서 추가 사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었다.

이에 따라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등 정부로부터 대북 접촉 승인을 받은 다른 인도지원'사회교류 단체들의 사업도 당장 추진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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