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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사격단 김용태 '3관왕' 쐈다

전국사격대회 25m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 우승 등 금 3개…팀 금 2·은1 획득 활약

왼쪽부터 대구백화점 사격단 김용태, 김태영, 박병수 선수, 한태오 감독. 대구백화점 제공
왼쪽부터 대구백화점 사격단 김용태, 김태영, 박병수 선수, 한태오 감독.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 사격단 김용태가 6일 막을 내린 제33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마지막 날 25m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김용태는 지난 봉황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하며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대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백화점 사격단은 50m 권총 단체전 우승,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 우승,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 2위를 차지하며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995년 창단한 대구백화점 사격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남자 실업팀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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