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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섬유' 풍기인견,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영주 최대 규모 판매장 오픈…이불·속옷 등 다양한 제품 판매

영주지역 최대 규모의 인견 판매장이 문을 열자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이 전시된 인견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지역 최대 규모의 인견 판매장이 문을 열자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이 전시된 인견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지역 최대 풍기인견 전문 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인견으로 올여름 피서를 준비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금계포란(대표 안시락)은 영주시 봉현면 지방산업단지 내 부지 2천400㎥에 1천500㎡ 규모의 전시'판매장을 조성해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우드클럽'이라는 브랜드로 풍기인견 판매에 나선 이 회사는 1천500㎡ 규모의 전시장에 인견이불'속옷'원피스'잠옷'티'바지'모자'양말 등 다양한 인견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안시락 ㈜금계포란 대표는 "지역 명품 특산품인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형 판매장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풍기인견 생산라인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생산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명품 인견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풍기인견은 천연 펄프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자연섬유다.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돼 가볍고 시원한 여름철 에너지 절약형 패션상품으로 '에어컨 섬유'라고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풍기인견은 2008년 공산품으로는 전국 최초로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웰빙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0년 연속 '특산명품 웰빙인증'을 받았고,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 품질의 우수성을 안정 받았다. 문의 054)63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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