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 생활체육학부 골프 전공 이세희(20) 씨가 최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개최된 KLPGA 2017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에서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씨는 대회 1라운드부터 그림 같은 샷을 선보이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1언더파(버디 2개, 보기 1개)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2위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과 상금 600만원을 차지했다. 이 씨는 "앞서 5차전 연장전에서 져서 준우승한 것이 좋은 약이 됐고,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선물 받은 골프채 덕분에 골프에 입문했다는 이 씨는 과감한 플레이와 시원한 드라이버 샷이 매력적인 LPGA 김세영(24) 프로가 롤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대회는 KLPGA 1부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정회원 자격 획득의 관문으로 대부분 유명 골퍼들이 거치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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