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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문화관광연구원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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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부 산하 연구기관

최휘영(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황교익 신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황교익 신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친여 성향으로 평가받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64)씨가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임명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신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 4월까지로, 총 3년이다.

황 신임 원장은 농민신문사 기자를 거쳐 '수요미식회', '알쓸신잡' 등 방송 출연 등을 하며 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문체부는 "황 신임 원장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현장 경험이 있고, 대중의 삶과 문화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황 신임 원장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다가 '보은 인사' 등 논란을 빚고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또 같은해 6월 마산에서 함께 떡볶이 먹방을 촬영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도 이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22년 대선 때 황 신임 원장은 페이스북에 "(북한에) 선제 타격을 부르짖는 윤 후보는 이토 히로부미이고 평화를 외치는 이재명 후보는 안중근"이라고 썼고, "(올해) 대통령 선거는 친일파와의 한판 승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 바 있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예술, 문화산업·관광진흥을 위한 연구, 조사, 평가를 목적으로 2002년에 통합 개원한 연구기관이다. 문화·관광 관련 정책개발 지원과 통계 생산·분석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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