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기업 현장면접으로 314명 채용

경북도·기업은행 취·창업박람회

경상북도와 IBK기업은행은 15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경상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IBK기업은행은 15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경상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열었다.

행사는 지역 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지원 제도와 자금 조달 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 때문에 채용관 외에도 창업관, 취업컨설팅관, 정부'지방자치단체 청년고용 정책홍보관,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 부대행사관에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참여, 구직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기업을 매칭해 주는 '일대일 매칭 컨설팅'도 했다. 현장에서 채용이 안 되더라도 사후 매칭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정보통신기기 업체인 인탑스㈜,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기업 ㈜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 IT'가전 철강소재 기업인 아주스틸㈜ 등 100개 기업이 직'간접 참여해 청년 314명을 현장면접 등으로 채용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그동안 진행하던 청년 일자리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 청년이 함께 사는 경북'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기업은행이 지난 4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맺은 협약의 후속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