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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플루티스트 김민희 귀국 독주회

김민희
김민희

대구 출신 플루티스트 김민희가 25일(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다. 플루티스트 김민희는 경북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 맨해튼 음대의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학위를 받았다.

이번 귀국독주회에서는 빠른 두 악장으로 구성된 C.P.E 바흐(바흐의 둘째 아들)의 '함부르크 소나타 G 장조'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프랑스 곡집인 에네스코의 '칸타빌레와 프레스코', 위렐의 '룹스', 플루트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뵘의 '그랜드 폴로네이즈'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코르테제의 '서주와 알레그로'에 이어 플루트 연주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나타 중의 하나인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 D 장조'를 연주한다.

플루티스트 김민희는 한국플루트협회 콩쿠르, 숙명여자대학교'한양대학교 음악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부산 음악 콩쿠르, 중앙 음악 콩쿠르, 한국음악협회 해외 파견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알레산더 엔 부오노 국제 플루트 콩쿠르 2위, 시애틀'사우스캐롤라이나'애틀랜타 플루트 협회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영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서울의 아이레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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