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경북 경산, 21일 대구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 총리는 20일 오후 경산3일반산업단지 내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고용노동부 주최 일자리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한국노총 관계자, 산업단지 내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1시간가량 일자리 대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한 뒤 산업단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 총리는 이어 다음 날인 21일 오전 대구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강정고령보 현장을 찾아 녹조 상황 및 조류 대응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대구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매곡정수장을 방문, 안전한 물 공급 상황과 고도정수처리 등에 대한 현장시찰을 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정 핵심현안인 일자리 창출 정책이 현장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차원"이라며 "총리가 주로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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