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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내가 맨유 떠난 이유..모리뉴가 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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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지난해 팀을 떠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긱스는 1987년 맨유에 입단한 이후 963경기에 출전해 168골을 넣었다. 리그 우승 13차례를 포함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유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은퇴 후인 2013년 여름 맨유 코치진에 합류했다가 데이비드 모이스가 2014년 4월 경질될 때 임시 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2014년 7월 루이스 판할 감독 부임 이후에는 맨유의 수석코치를 맡았으며 지난해 판할 감독이 경질되고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자신도 팀을 떠났다.

긱스는 26일(현지시각) 영국 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실린 인터뷰에서 판할 감독의 경질이 자신의 3년 계획을 망쳐놨다고 말했다. 그는 판할 감독이 있는 동안에 자신이 평생 몸담았던 맨유에서 계속해 지도자 수업을 받으려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긱스는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그로부터 아무런 제안이 없었다. 그것이 내가 떠나야 했던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할 감독이 떠나자마자, 나도 나가기로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불행히도 갑자기 그만둬야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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