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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파격 예우…공식 영빈관 최초 3박4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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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8일(현지시간)부터 3박 4일간 워싱턴 D.C에서 머물 숙소는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다.

타운하우스 형태의 건물 4채로 이뤄진 블레어 하우스는 미국 정부가 외국 정상에게 제공하는 공식 영빈관이다. 백악관 맞은편에 있고, 방이 무려 115개나 된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첫 이용자는 1965년 미국을 공식방문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고, 이후 워싱턴을 찾은 역대 대통령들이 이곳을 숙소로 이용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나흘 내내 이곳에 머문다. 역대 대통령 중 첫 미국 방문길에 블레어 하우스에서 3박 이상을 한 경우는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 부부에게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 일정을 잡은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4개월간 외국 정상 수십여 명을 초청해 정상외교를 펼쳤지만,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한 적은 지난 26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유일하다. 그것도 부부 동반은 아니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문 대통령이 방미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의 마라라고 리조트에 가지 않는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지만, 지금은 혹서기라서 그곳 일정을 잡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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