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보치(5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황재균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며 "황재균은 피츠버그 원정길에 우리와 함께 간다. 에두아르두 누네스가 복귀해도 황재균을 3루수로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치 감독은 경기 뒤 MLB닷컴, SF게이트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황재균이 동료와 맥주 파티를 즐기는 걸 보느라 공식 인터뷰에 조금 늦었다"고 전하며 "황재균은 한국에서 누릴 수 있는 걸 포기하고 미국에 왔고, 꿈을 이뤘다. 이런 특별한 순간을 지켜보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사실 황재균은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데뷔전 결승포로 사령탑의 마음마저 훔쳤다. 보치 감독은 "누네스가 돌아오면 누네스를 좌익수로 쓰고, 황재균을 3루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은 클러치 히터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도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 하루 쉬고, 7월 1일부터 피츠버그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황재균은 다시 한 번 3루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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