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을 가꾸며 삶의 활력을 되찾고 노인 간 교류를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는 '할매는 도시농부' 사업이 대구 달서구 용산1동에서 막을 올렸다.
용산1동행정복지센터 인근 거주 독거노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울토마토, 상추, 고추, 깻잎, 오이 등 채소류를 재배하는 상자텃밭을 분양하고 수확물은 재배노인의 식재료로 무상 제공한다.
또한, 옥상 휴게공간(평상 및 야외테이블)을 조성해 자유로운 노인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월 1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독거노인 친구만들기'를 통해 노인사회관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송석정 용산1동장은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외롭고 소외된 독거노인의 무위고를 해소하고 우울감을 완화하며, 수확물을 통해 성취감도 얻고 건강한 식생활도 도모할 수 있으니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향후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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