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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 원조' 바티칸 천사들 대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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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 13일 범어대성당서 내한 공연

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제공.
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제공.

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 내한공연이 13일(목) 오후 7시 30분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열린다.

교회 초세기 출범한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지휘자 마시모 팔롬벨라 몬시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단이다. 6세기 대(大)그레고리오 교황과 보니파시오 8세 교황 때 재정비되는 등 변화를 겪고 1471년 식스토 4세 교황에 의해 재조직됐다. 교황 이름을 딴 시스티나성당에 속하면서 합창단을 부흥시킨 교황에 대한 헌사로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합창단은 성인 남성 24명과 소년 35명으로 이뤄졌다.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은 오래된 역사 외에도 무반주 전통으로 유명하다. 아카펠라의 원조인 카펠라 시스티나의 합창은 보이 소프라노, 무반주, 음향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공연으로 그 권위를 높였다. 주로 교황 전례에서 합창을 담당했으나. 2012년부터 해외 공연을 통해 명성을 쌓아가는 중이다.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이 창설 1천50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내한 공연은 5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시작해 대전(7일)'광주(9일)'부산(11일)을 거쳐 13일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후 15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내한 순회공연을 마무리한다.

합창단은 내한공연에서 주로 르네상스 시대 음악가이자 합창단원이었던 팔레스트리나의 조반니 피에르루이지의 곡을 부른다. 연주될 곡은 팔레스트리나의 조반니 피에르루이지의 'Ad te levavi'(하느님, 당신께 제 영혼 들어 올리나이다), 'Super flumina Babylonis'(바빌론 강기슭에서), 'Adoramus te, Christe'(그리스도님, 당신을 경배하나이다), 'Sicut cervus'(사슴이 그리워하듯), 'Tu es Petrus'(너는 베드로이다) 등 5곡과 그레고리오 성가 중 'Rorate, coeli, desuper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오를란도 라소의 'Magnificat Octavi Toni'(마니피캇), 그레고리오 알레그리의 'Miserere'(불쌍히 여기소서), 펠리체 아네리오의 'Christus factus est'(그리스도께서 순종하셨도다) 등 총 9곡을 부른다. 마지막에 연주될 '너는 베드로이다'는 교황이 입장할 때 부르는 노래로 유명하다.

전석 무료'선착순(초대석 이외 좌석은 공연 2시간 전 현장에서 배정). 문의 대구가톨릭평화방송 053)25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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