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보수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조 의원은 이날 창당 발기인대회를 통해 '대한애국당'이라는 당명과 발기 취지문을 채택했다.
당 대표는 조 의원과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 시도당별 창당대회 등을 연 뒤 8월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해 대한애국당을 공식 창당한다. 친박 인사로 알려진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도 대한애국당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앞서 조 의원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보수신당 창당 추진위원회와 대한민국애국연합이 개최한 '박근혜 전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무죄 석방을 위한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고, 박 전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인 서명운동도 시작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되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무죄 석방을 촉구하는 1천만인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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