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구 근로자 12만 명이 1천500억원을 추가로 받는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김용현 박사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구 기업체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국 임금근로자 1천900만 명 가운데 대구는 91만 명으로 추산된다. 김 박사는 현재 대구 임금근로자 중 약 13%인 12만 명이 인상되는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돈이 1천500억원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반대 의사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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