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포항 세화고 박인서 군 개인 1위

내달 전국대회 경북 대표로 참가

29일 구미
29일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제10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제10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29일 구미 '구미코'에서 열려 도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경북 도내 아마추어 게이머 발굴과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지난 5월 23일~6월 25일까지 도내 시·군 피시방 4곳(문경1, 구미 2, 포항 1곳)에서 열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 253명(43팀 215명, 개인 38명)이 16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체전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 개인전은 'FIFA ONLINE 3'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구미 형곡고 1학년 박형종, 강태욱 군과 구미 금오고 1학년 안형곤, 박근표, 김정수 군 등 5명으로 구성된 '캐논슈터' 팀이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포항 세화고 1학년 박인서 군은 개인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 종목 1위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트로피, 상금(단체 30만원·개인 15만원)을 수여했고 2위인 단체와 개인에게는 경북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단체 20만원, 개인 10만원)이 전달됐다.

게임별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 2위 선수들은 다음 달 19, 20일 이틀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전용 경기장 'S-PLEX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제9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북지역 대표팀으로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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