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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휘두르고 난 뒤 음독했다"더니 거짓…경찰, '거제 미용실 흉기난동' 80대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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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종업원과 손님에게 흉기 휘둘러

거제 흉기 난동 피의자 검거. 독자제공, 연합뉴스.
거제 흉기 난동 피의자 검거. 독자제공, 연합뉴스.

경남 거제경찰서가 미용실에서 종업원과 손님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8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3일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거제지역 한 미용실에 들어가 30대 여성 종업원 B씨와 40대 남성 손님 C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와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조사 과정에서 그가 살해할 목적으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범행 이후 음독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나, 경찰이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한 결과 그의 주장은 거짓으로 확인됐다.

B씨와 C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의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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