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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살림살이 2년 연속 '8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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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살림살이가 2년 연속 8조원 규모를 유지했다.

대구시는 31일 이런 내용의 2016년 회계연도 재정운영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구 살림살이 규모는 8조1천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억원이 늘었다.

세입 재원별로 보면 자체수입이 3조1천99억원이었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취득세는 330억원이 감소했지만, 지방소득세 등이 증가해 3.3%(776억원)가 늘었다. 국가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은 2조7천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채무 잔액은 1조6천429억원으로 이전해보다 810억원이 줄었다. 이는 순세계잉여금(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의 30%를 채무 조기상환 재원으로 활용하고, 신규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주민 1인당 채무액이 2015년 69만3천원에서 3만2천원이 준 66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재정 건전성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한편 시민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세입'세출예산 운용상황을 매일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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