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 5일 전국교대 릴레이 동맹휴업 선포식을 연 가운데 대구교대 총학생회는 5, 6일 동맹휴업 참여를 결정하는 찬반투표를 연다.
5일 대구교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투표에서 동맹휴업 찬성표가 과반수를 넘으면 8일 동맹휴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구교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OECD 수준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한다고 약속했지만 정작 '학령인구 감소'라는 명목으로 전체 교사 정원과 학급을 줄였다"며 "전체 교육지표를 통해 향후 교육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OECD 수준의 학급당 학생 수 달성이라는 정책 기조가 반영된 중장기적 교원 수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번 교대 동맹휴업은 6일 서울교대를 시작으로 전국 교대에서 잇따라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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