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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KAI 부사장 숨지고…'각종 경영비리 의혹' KAI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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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부사장 숨진 채 발견…경찰, 스스로 목숨 끊은 것으로 추정

2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 연합뉴스
2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 연합뉴스

검찰이 분식회계와 채용비리 등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경남 사천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김인식 부사장을 직원이 발견했다.

현장에선 A4 용지 3장에 자필로 쓴 유서가 발견됐다. 김인식 부사장은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회사 직원 분들께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인식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출신인 김인식 부사장은 KAI 수출본부장과 사장 보좌역, 수출사업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 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일해 왔다.

한편, 검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대규모 분식회계, 원가 부풀리기, 부정 채용, 비자금 조성 등 경영비리를 수사 중이며 20일 새벽 하성용 전 KAI 대표를 배임수재, 회계 분식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인식 부사장은 경영 비리와 관련, 현재까지 검찰 조사를 받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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