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리그의 승격과 강등 팀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클래식(1부리그) 11위가 맞붙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11월 22일과 26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 2차전 결과 승수가 많은 팀이 내년 K리그 클래식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1, 2차전에서 양팀이 1승씩 나눠갖거나 2무가 되는 등 승수가 같을 경우엔 골 득실과 원정 다득점으로 승부를 가리고, 골 득실과 원정 다득점까지 같으면 연장전을 치른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팀을 가리는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각각 11월 15일과 18일 단판 경기로 치러진다. 먼저 11월 15일 챌린지 정규리그 3위와 4위 팀 간 경기를 치른 뒤 승자가 18일 챌린지 정규리그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두 경기 모두 90분 경기 후 무승부 시에는 정규리그 순위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
현재 K리그 챌린지에서는 경남FC(승점 67)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 아이파크(승점 60)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성남FC(승점 47), 부천FC(승점 46)는 플레이오프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3, 4위를 기록 중이다. K리그 클래식에선 광주FC(승점 21)가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됐고, 8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3)와 9위 대구FC, 10위 상주 상무,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2)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면하기 위해 살얼음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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