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27일 "전날인 26일 오후 4시10분쯤 강원 철원군 육군 부대 소속 A 일병이 진지공사 후 복귀 중 원인불상의 총상을 입어 군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 22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철원 총기' 사건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철원, 최북쪽 북한 접경지역이다 바로 붙어있다", "북한군이 저격한게 알려지면...?", "북한 측 소행 아니냐"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최근 일촉즉발의 대북 상황을 인식한 듯 북한 측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
이 가운데 '생존배낭' 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생존배낭 가방 안에는 전투식량, 일회용 담요, 초경량 침낭, 구급함, 방독면, 안전모, 휴대용 라디오, 랜턴, 나침판, 파이어 스틱, 우비, 핫팩, 맥가이버 칼, 압축 타월 등이 들어있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자 '전쟁가방'을 준비하는 등 시민 불안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철원은 북과 인접해 있는 지역이지만 직접적인 저격이 가능한지에 대한 유무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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