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2개 추가 개설

국도·지방도 신도시와 각각 연결…경북 서부권과 접근성 개선

경상북도는 도청이전 신도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도로 2개 노선을 추가로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도는 서부권과의 연계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중 ▷국도 28호선~신도시 ▷지방도 916호선~신도시 등 2개 노선의 추가 개설을 추진한다.

'국도 28호선~신도시 연결도로'는 총연장 4.6㎞에 2020년까지 480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로 개설되며 현재 실시설계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이다.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한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당진~영덕 고속도로 서의성IC와 동상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28호선 등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발전축과 연결하는 것으로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

도로가 개설되면 세종시를 비롯한 상주, 문경, 김천, 구미 등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신도시 활성화와 더불어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해져 동서 화합과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도 916호선~신도시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자해 농어촌도로 1.4㎞ 구간을 왕복 2차로로 확장포장해 신도시 연접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생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총 8개 노선으로, 1조2천6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게 된다.

배성길 경북도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에 발맞춰 신도시 교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진입도로 개설이 적기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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