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 옥포지구 등 대구 달성군 신도시 아파트가 애초 미분양 우려를 씻고 성공적인 아파트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한이 10월 중 대구 달성군 옥포지구 내 마지막 대단지(688가구) 분양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년간 달성군에는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의 50%가 넘는 2만5천여 가구가 몰리며 입주대란, 가격폭락 우려를 낳았지만 아파트 분양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달성군 미분양 물량은 2015년 1천927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6년 12월 기준 632가구, 올해 8월 말 기준 51가구로 급감했다. 불과 5, 6개월 전까지 미분양에 허덕였던 일부 아파트까지 지금은 모두 완판돼 웃돈이 붙었다.
달성군 신도시에 입주 러시가 이어지는 데 반해 공급은 급격히 줄고 있다. 2014년 1만4천196가구 공급 이후 2015년 3천777가구, 2016년 391가구까지 감소했다. 올해는 10월 중 분양 예정의 옥포 서한이다음(688가구)과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차(527가구) 등 2개 단지 1천215가구로 더 줄어들었다.
옥포지구 서한이다음은 지구 내 유일한 59㎡ 전용 688가구 대단지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계획))와 근린공원 2개, 중심상업지구가 모두 인접한 중심 자리에 들어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으로 무주택 가구원에게 우선 공급해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달성군 대량 입주가 시작된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2017년 상반기까지 대구 도심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너무 올라 달서구를 비롯한 인근 도심 전세자들이 달성군을 선호하고 있다. 더불어 테크노폴리스와 대곡 간 도로 개통, 옥포 국도 5호선 확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개통 등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됐고, 테크노폴리스와 옥포에 생활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옥포지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는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LH대구경북본부 명곡 홍보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