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미래로 불리는 외야수 구자욱(24)이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됐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대표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만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주장이 된 구자욱은 선동열 감독, 이정후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구자욱은 뛰어난 방망이 실력으로 단기간에 스타로 올라섰다. 2015년 타율 0.349,11홈런, 57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타율 0.343, 14홈런, 77타점)에 이어 올해도 타율 0.310, 21홈런, 107타점으로 활약하며 삼성 타선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구자욱은 이번 대표팀에서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중심 타선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구자욱은 "(주장 자리가) 상당히 부담스럽고 책임감도 느낀다. 다행히 선수들과 두루 친하다. 열심히 잘 이끌어보겠다. 감독님도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신다"며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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