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지난달보다 소폭 오르며 80%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0, 11일 전국 유권자 1천26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0.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10월 정례조사와 비교하면 1.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36.2%가 '매우 잘하고 있다', 44.7%가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을 했다. 긍정 평가를 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국민과의 소통 및 공감'(28.3%), '적폐 청산 및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24.8%) 등을 주로 꼽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1.9%, 자유한국당 10.8%, 정의당 6.2%, 국민의당 5.0%, 바른정당 4.9% 등으로 조사됐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