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문화 소외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17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18일 오전 11시 포항 오천도서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며 (사)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쇼팽의 나라 폴란드에서 내한한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 초청 특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는 1996년 창단돼 폴란드의 여러 도시와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연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 이후로 매년 브로츠와프에서 챔버 뮤직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폴란드의 매력을 담은 전통음악부터 귀에 익은 거장들의 협주곡까지 다양한 영역의 음악이 무대에 오른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문화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에 빠져들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평범한 일상에 즐거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입장권은 무료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오천도서관(270-569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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