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 집은 지진에 안전할까?' 주택 1천161채가 피해를 입은 포항 지진 이후 주거용 건축물 내진설계 적용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우리 집 내진설계 간편 조회 시범서비스'는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이 쏠렸다. 16일에는 접속자가 폭주해 사이트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해당 건축물이 지어질 당시 내진설계 의무 대상이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준다. 서비스에 접속해 도로명 주소를 입력하면 건축물 대장 정보를 바탕으로 건축법 제48조에 따른 건축물 내진 설계 의무 적용 대상 여부를 조회해 준다. 즉, 건물이 지어질 당시 건축법에 따라 내진설계가 의무적으로 적용됐는지를 알려주는 것.
다만 이 서비스가 알려주는 내진설계 의무 적용 대상 여부는 당시 법규와 건축시기를 고려한 참고자료일 뿐 정확한 내진 성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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