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7·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내셔널리그에선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28·마이애미 말린스)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알투베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가 발표된 17일(한국시각) 총 405점을 획득, 생애 첫 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키가 168㎝에 불과한 알투베는 현역 야수 가운데 최단신. 하지만 올 시즌 타율 1위(0.346)에 올랐고, 4년 연속 200안타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 포스트시즌에선 홈런 7개를 때려내며 휴스턴이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도 앞장섰다.
스탠튼도 MVP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302점을 획득, 조이 보토(300점·신시내티 레즈)를 가까스로 제쳤다. 올 시즌 타율은 0.281에 그쳤으나 홈런 1위(59개), 타점 1위(132타점)에 오르는 등 거포 본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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