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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여성들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 촉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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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67개 지부

이달 9일 경주 봉황대에서 열린
이달 9일 경주 봉황대에서 열린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위한 천만 서명 캠페인 모습. IWPG 제공

1천만명 서명 캠페인 돌입

대구'경북지역 여성들이 '한반도 전쟁종식과 남북 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돌입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구지부(지부장 최강미)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북한 6차 핵개발 등 전쟁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남북 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IWPG 대한민국 67개 지부(본부장 윤현숙)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위원장 박순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통일여성신문'과 '자유문학'(自由文學)이 후원한다.

캠페인 슬로건은 비핵화와 전쟁종식'평화협정으로, 이달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윤현숙 한국 본부장 성명서 발표 이후 거리 행진으로 캠페인을 시작했고, 4일 대전과 부산을 이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주에서도 9일 봉황대에서 IWPG 경주지부 손정숙 지부장이 성명을 발표한 후 봉황대에서 출발해 경주시내 극장 네거리, 천마총, 첨성대 구간을 행진하며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식전 행사로 타울림난타공연팀이 흥겨운 시작을 알렸고 경나소리예술원 대표가 평화를 염원하는 시낭송 퍼포먼스를 연출해 행사 취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손정숙 경주지부 지부장은 "대한민국 미래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남'북한 간 전쟁종식, 평화협정이 조속히 체결돼야 한다. 한반도 통일은 무기가 아닌 평화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IWPG는 앞으로 천만 서명을 진행해 그 결과를 정전협정 당사국인 UN'중국'북한'대한민국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남한과 북한 간 정전협정을 폐지하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평화협정 체결이 되도록 강력하게 촉구해 나갈 방침이다.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위한 천만 서명 캠페인은 온라인 서명(http://bit.ly/2A2pMec)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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