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민유라-겜린 조는 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2차 선발전 겸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6.95점에 예술점수(PCS) 42.35점을 합쳐 89.30점을 얻었다. 이틀 전 쇼트 댄스 점수 61.15점을 합쳐 총점은 150.45점이다.
지난 10월 말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민스크 아레나 아이스스타 때 얻은 최고점 152.00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지난 7월 1차 선발전에서 얻은 점수 137.24점보다 13점 이상, 평창 출전권을 획득한 9월의 네벨혼 트로피에서의 143.80보다 7점가량 끌어올린 점수다.
이날 민유라-겜린 커플은 한복을 변형한 의상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한층 완숙된 연기로 관중을 매료했다. 고난도의 리프트 동작 등을 실수 없이 깔끔하게 연기했다. 민유라-겜린 조는 1, 2차 선발전 아이스댄스에서 모두 단독 출전해 평창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날 페어에서 단독 출전 김규은-감강찬 조는 프리스케이팅에서 86.06점을 받아 총점 130.42점을 얻었다. 페어의 경우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지만 개최국 쿼터를 통해 평창올림픽 무대에 설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






















댓글 많은 뉴스
김남국 감싼 與 "형·누나는 민주당 언어 풍토…책임진 모습 칭찬 받아야"
TK신공항 2030년 개항 무산, 지역 정치권 뭐했나
동력 급상실 '與 내란몰이'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신설…법조계 "삼권분립 붕괴"
'현지 누나' 논란 김남국 비서관 사의…대통령실 "사직서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