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 2일 100만935명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00만 명 관광객 시대를 맞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이르게 돌파한 것이다. 하회마을은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방문한 해에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7번째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2014년 105만5천153명, 2015년 103만5천760명, 2016년 102만1천843명에 이어 올해도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4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올해 6월까지만 해도 지난해보다 3만4천 명 정도 적었으나 7월 이후 급격히 늘어났다. 이는 열흘간의 긴 추석 연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하회마을 깜짝 방문과 '알쓸신잡' 등 예능프로그램의 하회마을 촬영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하회마을관리사무소장은 "내년에는 관광객 주차장 확충과 함께 지붕 있는 버스승강장 설치,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셔틀버스 승차지 및 매표소 이전 등을 추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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