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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 출연금 깎고 일자리·서민 경제 돈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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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예결위 현미경 심사…예산 7조7천274억원 최종 확정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상수'사진)는 5일 2018년도 대구시 예산안과 기금 운용 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4시 30분까지 전날부터 있은 현미경 심사를 통해 내년도 대구시의 살림살이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심도 있게 조정했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세입예산 추계의 적정성, 경상예산의 긴축 운영, 성과와 연결된 예산, 주요 사업 사전절차 이행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대구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7조7천280억원으로, 예결위는 최종적으로 7조7천274억원의 예산을 확정 지었다.

세출은 제출 예산액 5조6천972억원 중 폐기물에너지화(SRF) 시설 위탁 운영, 주요 현안 및 정책개발 용역 등 59개 사업에서 131억3천만원을 삭감해 해외 의료관광시장 개척, 대구국제안경전 등 83개 사업에 배분했다. 또한 그동안 일부 방만한 경영과 부적정한 회계 집행으로 논란이 있었던 출자출연 예산과 민간위탁 운영사업에 대해 엄격한 집행을 요구, 대구문화재단과 대구오페라재단 운영비, 대구여성가족재단 출연금 등 4개 기관 7억2천만원을 삭감했다.

반면 상임위 예비심사 과정에서는 삭감됐으나 일자리'서민 경제와 직결되고 최근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인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운영 등 12개 사업 42억1천만원은 부활시켰다.

장상수 예결위원장은 "내년은 국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정치'경제적 상황 속에서 지역 경기와 대구시의 세입 여건도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모든 예결위원들이 열의를 가지고 심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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