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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사흘 새 줄줄이 예·적금 금리 인상…연 2%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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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엿새 만에 5대 시중은행이 앞다퉈 예·적금 금리 인상 행렬에 뛰어들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4곳이 최근 사흘 새 줄줄이 예·적금 금리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30일 발 빠르게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 우리은행까지 고려하면 5대 시중은행이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난 지 일주일도 되기 전에 모두 금리를 올린 셈이다.

KB국민은행은 6일부터 'KB스마트폰예금' 기본 금리를 연 1.2%에서 1.5%로 인상하는 등 거치식 예금과 시장성 예금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끌어올렸다.

우대금리까지 더하면 KB스마트폰예금 금리는 최고 연 1.8%에서 2.1%로 오른 셈이다.

이어 11일에는 적립식 예금(적금) 금리도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 기본 금리는 1.6%에서 1.9%,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연 2.2%에서 2.5%로 오른다.

농협도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과 적금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농협 일반정기예금과 자유적립형정기예금의 경우 기본 금리가 연 1.00%에서 1.25%로, 개인용 '큰만족실세예금' 금리는 연 1.10%에서 1.35%로 올랐다. 주택청약예금 금리도 현행 연 1.50%에서 1.75%로 상승했다.

정기적금과 상호부금, '자유로우대적금', '새희망프리프리부금' 등 적금상품 금리도 일제히 올랐다.

특히 자유로우대적금의 기본 금리는 12개월 기준 0.25%p 오른 1.50%, 36개월 기준은 0.3%p 뛴 1.65%를 보였다.

하나은행은 5일 거치식 예금 15종과 적금 25종의 금리를 0.1∼0.3%p씩 인상했다.

상품별로는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 기본 금리가 12개월 기준 1.00%에서 1.30%,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연 1.9%에서 2.2%로 올랐다.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의 경우 기본 금리는 1.60%에서 1.90%, 우대금리 적용한 최고 금리는 연 2.7%에서 3.0%로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이보다 앞서 4일 예·적금 금리를 0.3%p 인상했다.

'신한 S드림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연 1.10%에서 1.35%로, '신한 S-힐링 여행적금 기본 금리는 연 1.05%에서 1.35%로 올랐다.

우리은행[000030]은 이미 지난주에 예·적금 금리 상향 조정을 끝냈다.

지난달 30일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의 금리를 최고 연 4.7%로 0.2%p 올렸고, 위비짠테크적금의 금리는 연 2.55%로 0.25%p 올렸다.

정기예금인 위비수퍼주거래예금은 0.3%p 올린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가 이벤트성으로 예·적금 금리를 반짝 끌어올렸다.

케이뱅크는 1일 1천억원 한도로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금리를 최고 2.4%로 0.2%p 인상했고, '코드K 정기예금'은 연 2.25%로 0.15%p 상향 조정했다.

또 '플러스K 자유적금'(연 2.7%)과 '코드K 자유적금'(연 2.4%)도 각각 0.2%p씩 올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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