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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250여명 대구 찾는다…8, 9일 한국문협 대표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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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제37차 전국대표자대회가 8일과 9일 이틀간 대구문인협회(회장 장호병) 주관으로 '달구벌에서 펼치는 학술과 문학의 한마당 큰 잔치'를 주제로 대구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문학 교류와 창달로 한국문학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이 대회는 매년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문효치 이사장을 비롯하여 전국 광역단체 지회장, 시군 지부장 등 250여 명의 문학단체 대표자들이 8일 오후 2시 한국수필문학관과 김광석 거리를 투어한다. 전국대표자대회 개막식은 8일 오후 4시 주행사장인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열린다. 문효치 이사장의 대회사, 장호병 대구문인협회장의 환영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이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알리는 축사에 이어 공영구 시인이 공로패를 받는다. 우수지부로 선정된 강릉, 완도, 제천 지부에 대한 표창과, 문차숙 손증호 권선옥 서철수 시인에게 전영택문학상을 수여한다.

제2부에서 문무학 시인(대구동구문화재단 대표)이 이상화 시인의 시 '시인에게'의 한 구절인 '촛불로 날아들어 죽어도 아름다운 나비를 보아라'란 제목으로 문학강연을 한다.

9일에는 팔공산 유적지와 청라언덕, 이상화고택을 비롯한 향촌동 북성로 등 대구근대골목과 대구문학관을 둘러봄으로써 대구의 문학인프라와 6'25 전선문학의 향기에 젖는 시간을 갖는다. 장호병 대구문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국채보상운동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와 음악창의도시 선정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대구의 문학 르네상스를 널리 알리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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