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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사고 2년간 20건…3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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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검사·관리의무 강화, 중대재해 예방대책 발표에도 공사 현장 안전불감증 "여전"

10일 오후 경찰과 국과수 등이 전날 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타워크레인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경찰과 국과수 등이 전날 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타워크레인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타워크레인 사고를 막기 위해 청와대까지 나서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했지만, 현장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은 청와대 대책도 공염불로 만들고 있다.

9일 7명의 사상자가 난 용인 크레인 넘어짐 사고를 비롯해 최근 2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주요 타워크레인 사고는 20여 건에 달한다.

이들 사고로 작업자 3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당수는 크레인을 받치는 기둥(붐대)을 들어 올리는 인상작업(telescoping) 중 발생했으며, 노후화한 크레인이나 부적합한 부품 사용 등이 사고 원인으로 파악됐다.

안전불감증에 의한 크레인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 발생이 이어지자 지난 10월 청와대까지 나서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타워크레인 해외 수입 증가'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검사 강화 ▷노후 크레인 사용 제한(비파괴 검사 확대 등) ▷허위 연식 등록 및 부실 검사 처벌 규정 신설 ▷원청에 대한 관리 책임 강화 ▷조종사 및 설치'해체 작업자의 엄격한 자격 관리 ▷사망사고 발생 시 제재 강화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크레인 사용 연한을 20년으로 제한하고, 안전검사 등 관리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노력에도 현장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은 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안전사고로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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