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간판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프리메라리가 400번째 출장 경기에서 자축포를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8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7-2018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3대0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메시는 자신의 프리메라리가 데뷔 후 400번째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쁨이 두 배였다. 프리메라리가 최다골 행진 중인 메시는 이번 골로 364번째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메시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8경기 연속 무패(15승 3무) 행진을 벌이면서 승점 48점을 기록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9)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아스널은 챔피언십(2부리그) 팀에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아스널은 8일 영국 노팅엄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7-2018 영국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2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에 2대4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FA컵 통산 13회라는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아스널이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FA컵 AFC윔블던과의 경기에서 골대를 맞히며 시즌 11호 골을 아깝게 놓쳤다. 팀은 3대0으로 이겨 FA컵 4라운드(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