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 "박인로·최무선 선양사업 추진 '충효의 도시로'"

김영석 영천시장

"포은 정몽주 선생과 노계 박인로 선생, 최무선 장군 선양사업을 계속 추진해 충효도시 영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 임고면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부근에 숙박공간으로 포은학사를 건립해 교육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 도계서원 인근에 노계 문학관과 문학공원을 조성해 박인로의 임진왜란 활약상과 문학세계를 조명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계 박인로의 표준 영정과 일대기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 최무선과학관 활성화 방안으로 영상체험관, 역사불꽃놀이마당 조성 등 프로그램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천문대와 천문과학관, 보현산댐 짚와이어가 있는 보현산 일대에 천문전시체험관, 별빛테마마을, 별빛야영장,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해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단지로 가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 별빛테마마을,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개장할 경우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영천시 신녕면 치산계곡 입구의 치산캠핑장과 임고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잘 관리해 전국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 한의마을 및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도 올해 마무리해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