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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해외봉사단 파견, 베트남 고아원·유치원 등에

경북전문대 글로벌봉사단이 출정식을 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글로벌봉사단이 출정식을 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19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껀터시 소재 고아원(Homeless Children Club)과 유치원(Ahn Duong Kindergarten), 초등학교(An Binh 3 Elementary School)에 재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재학생 13명과 봉사단장 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봉사활동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봉사단을 대상으로 NCS 기반 전공직무능력 강화교육과 CS 교육, 현지 기초생활회화, 유학생 멘토링, 안전교육 등을 했다.

김경환 봉사단장(간호학과 교수)은 "경북전문대학교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예비 신입생들과 재학들에게 새로운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NCS 기반 전공실무 능력과 연계한 교육기부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인성함양을 위해 2011년부터 글로벌 캠프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가족 방문 보은활동, 현지 불우 이웃 및 원주민 대상 의료지원과 전공교육 등 단기 해외봉사활동을 펴 왔다. 또 이런 노하우를 근거로 2016, 2017년 하계와 동계 중장기 해외봉사단을 파견, 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목표 달성에 부합한 교육행정을 펴왔다. 이런 노력으로 2014년과 2017년 교육기부 우수 기관 인증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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