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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IOC-남·북 회의' 결과 따라 北방문단 체류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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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사 방남도 제재 위반 되지않게 세심 관리"

통일부는 1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남북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스위스에서 20일(현지시간) 여는 회의 결과에 따라 북한 방문단의 체류비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방문단의 체류비 부담에 대한 질문에 "내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와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될 계획이고 (북한) 선수단의 규모라든가 합의 내용 등에 따라 앞으로 비용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 대상인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으로 방남이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북한 인사의 방남의 대해서도 제재에 위반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개인에 대한 제재는 제가 알기로는 금융제재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제재의 범위와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치적으로 내세우는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가 공동훈련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남측) 선발대 점검을 통해 관련된 내용과 상황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오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단일팀이나 한반도기를 앞세운 공동입장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는 "지난 10년 가까운 기간 남북관계가 완전히 단절되었고 남북관계에 연락할 수 있는 선조차 하나 없었다는 그런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대북 인도지원 실행은 한국 정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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