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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낯설어…南北 선수들 따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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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단 선수촌서 첫 식사…오리엔테이션 후 친해질 듯 北 감독은 날씨 주제로 환담

25일 낮 12시 30분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에 도착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선수촌 내 게스트하우스에 여장을 풀고 식당에서 방남 후 첫 식사를 했다.

선수촌의 한 관계자는 "북한 선수들이 선수촌 도착 후 어색한지 약간 굳은 얼굴을 보였지만, 식당에선 밝은 표정으로 점심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아직 서먹서먹한 우리 선수들과 북한 선수들은 따로 앉아 밥을 먹었다고 한다.

선수촌 관계자들은 새러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총감독 주재로 남북 선수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면 좀 더 친숙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근 선수촌장, 이호식 선수촌 부촌장, 박철호 북한 아이스하키 감독은 식사 때 같이 앉아 날씨와 선수촌 점심 메뉴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은 감기나 몸살에 걸린 북한 선수들이 식당 옆 메디컬 센터를 이용하도록 박 감독에게 권유했다. 선수촌은 게스트하우스에 세면도구를 새로 비치하고 방 청소도 깨끗이 마친 뒤 북한 선수들을 맞이했다.

박 감독과 선수 12명, 보조 인력 2명 등 15명으로 이뤄진 북한 선수단은 2인 1실로 구성된 게스트하우스에 머문다. 게스트하우스는 진천선수촌 초입에 있는 건물로 선수촌을 방문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가족, 친지 등이 머무는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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