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88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 경찰이 "1층 응급실 탕비실 천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밀양경찰서에서 브리핑을 하고 "응급실 안에 간이 설치된 탈의실 및 탕비실 천장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탕비실 천장에는 전등용 전기 배선과 콘센트 전원용 배선 등 2가지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국과수 등과 합동 감식을 통해 천장에 배선된 전선을 수거해 정밀 감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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