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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공연거리 랜드마크 '예술센터'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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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주변 소극장·공연장·단체와 어울려

대구 연극 1번지 품격 한 단계 높여

전문인력 육성 각종 프로그램 운영

대명공연거리가 서울 대학로 못지 않은 전국 최고의 연극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계명네거리 인근 대명3동에 위치한 순수 연극 소극장만 15곳에 이르고 인디밴드와 댄스 공연장까지 합하면 20곳에 이른다. 뮤지컬, 오페라, 교육극단 등 각종 예술 단체까지 합하면 34곳의 공연예술 단체가 극장 또는 사무실을 갖고 있다.

대구시 남구청은 2014년에 대명3동 도심재생사업에 투입될 총 100억원(국비시비구비 포함)의 예산을 따내, 2015년부터 벽화, 광섬유 바닥, 입간판, 인근 상권 간판교체, 전신주 음향시스템, 도로 정비 등에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대명공연거리 랜드마크이자 공연문화지원센터인 '대명공연예술센터'도 23일 개관했다. 땅값, 공사비, 내부 인테리어까지 총 20억원이 집행된 '대명공연예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다. 지하 1층 아카데미 홀, 1층 공연정보관, 2층 연극전시체험관, 3층 공연 IT체험관, 4층 사무실과 주민 사랑방이 들어섰다.

대명공연예술센터는 올해 상반기부터 배우 육성, 백스테이지 전문인력, 여름특강 등 각종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명공연예술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은 김재만 연출가(엑터스토리 대표)는 "대구 연극 1번지 대명공연거리를 쾌적하고 품격 있는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대구시민들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이곳에서 연극을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단 한울림 정철원 대표는 "근대골목 투어, 김광석 길 등이 대구시와 중구청의 정책적 지원으로 전국적인 관광상품이 됐다"며 "남구 대명공연거리는 전국의 연극팬들이 일부러 찾아올 만큼 연극공연 역량이 있는 곳"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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