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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명소 배경 드라마 '사자', 남산동 골목서 추격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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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사자'가 도심 골목을 누비며 생동감 넘치는 추격전을 촬영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진 100여 명이 오는 8~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중구 남산동 4-4 주택정비사업지구 곳곳에서 추격신을 촬영한다. 미로 같은 골목 곳곳을 배경으로 주요 출연진과 대역 배우 등이 오토바이 추격전을 촬영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7일 현장을 최종 확인한 뒤 리허설을 거쳐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애초 이 드라마는 7~9일 주요 간선도로인 동대구로 대구경북디자인센터~MH웨딩까지 400m 구간에서 6차로를 통제하고 대규모 액션신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동대구로 교통량이 많아 극심한 혼잡이 우려되는데다 사고 우려도 있어 촬영 장소를 바꾸었다. 대구시는 도로 추격신을 촬영할 다른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

대구의 도심 명소가 배경이 된 이 드라마는 지난 1월 서문야시장과 대구수목원을 배경으로 1차 촬영을 끝낸 상태다. 대구시는 올해 말까지 달성보 디아크와 금호강 하중도 등을 촬영지로 추천할 방침이다.

드라마 '사자'는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장태유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들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로맨스 추리극. 한류 배우 박해진과 아이돌 출신 배우 나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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